프로젝트 설계단계에서 개발가이드 검토 중, 데이터 전달 형태를 Map으로 써야할 지 VO를 써야할 지 결정을 하지 못했다.

사실 둘의 차이를 명확하게 모르니 현 프로젝트에 어떤게 더 적합한지 판별하지 못했다.

과장님께 여쭤보고 들은 답변과 좀 더 찾아본 자료들을 합쳐 정리해두어야 겠다~


Q) Map과 VO의 차이는? 언제 Map을 쓰고 언제 VO를 써야하는가? ==> 목적에 맞게 ^_^




Q) VO란?

우선 관련 개념 정의는 아래와 같다.


(1) Java Beans

    : A Java Bean is a reusable software component that can be manipulated  visually in a builer tool.

    : 일반적으로 자바빈은 속성과, 그 속성에 대한 getter, setter 메서드로 구성된 데이터 객체(VO, Value Object)를 말하며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는 객체를 말한다.

    : 자바로 작성된 재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 getter, setter 메서드를 통해 컴포넌트에 접근가능


    ** Java Bean Spec

     - Support for “introspection” so that a builder tool can analyze how a bean works

     - Support for “customization” so that when using an application builder a user can customize the appearance and behaviour of a bean.

     - Support for “events” as a simple communication metaphor than can be used to connect up beans.

     - Support for “properties”, both for customization and for programmatic use.

     - Support for persistence, so that a bean can be customized in an application builder and then have its customized state saved away and reloaded

       later.


(2) DTO

    : Data Transfer Object

    : 계층간 데이터 교환을 위한 객체

    : 일반적인 DTO는 로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순수한 데이터 객체이며 속성과 속성에 접근하기 위한 getter, setter메서드로만 구성되는 POJO

      (** POJO: 특정 인터페이스 또는 클래스를 상속하지 않는 일반 자바 개체)




Q) VO 작성 시, getter setter  왜 필요한건지?


내가 개발자분들한테 DTO로 VO 사용하라고 가이드했으면서 사실 VO 자체에 대한 명확한 지식이 없었던 것 같다.

왜 변수를 private 으로 선언해 써야하는 건지, getter setter는 왜 매번 필요한건지?

생각해보면 다들 가이드 받은대로 VO 카피해서 사용하기 바쁘지 왜 이렇게 사용하는 것일까 생각은 많이 안하는 것 같다.


실제로 알아보니, 많은 프로그래머 사이에서 getter setter 가 정말 필요해서 쓰는 경우가 몇 프로나 될까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무 생각없이 써왔던거라 계속 쓰기는 하는데 개발자에게는 소스 작성은 귀찮고, 그에 비해 효과는 잘 모르겠는 존재인 것이다.


쓰더라도 알고쓰자는 심정으로 조사 좀하고 정리해보았다.


우선 VO에 getter, setter를 쓰는 경우

  - 변수에 새로운 값을 할당할 때마다 validation 검사 가능

  - lazy loading 가능

  - read와 write 권한 다르게 설정 가능(public, private 사용)

  - getter, setter는 캡슐화(encapsulation)를 구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다. 언뜻보면 그냥 변수를 public으로 선언하여 접근하는 것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public으로 선언하여 외부에서 객체의 각 변수에 접근하여 값을 변경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객체의 상태는 오직 그 객체의 동작에 의해서만 접근/변경되도록 하는 게 맞다. 한 객체가 다른 객체의 필드를 변경하려는 경우, public

    method를 통해 객체의 상태(필드 값)를 변경해야 한다. 또한 외부에서 접근 가능한 public method는 최소한으로 해야한다.



정리하고 나니 의문이 드는점은, 캡슐화를 위한 방법으로 getter, setter 밖에 없는걸까? 이다. getter, setter 메서드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캡슐화가 맞냐는 의문들도 많던데.. 캡슐화를 위해 사용했다고 하면, getter, setter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

또, 데이터 객체에 대한 정보 은닉이 항상 필요한가?? 라는 의문도 든다.  의례적으로 쓰고있는 건 아닌지....




Q) Map과 VO 사용 장단점?


(1) Map 사용 시

    [장점]

      - 현재 사내 프레임워크 권장사항은 select 시에는 Map으로, 나머지 CUD 작업은 VO 사용이다. select 하는 경우는 보통 2개 이상의 테이블을

        조인하여 조회하는 경우가 많아 VO로는 표현이 복잡하기 때문

     

    [단점]

      - Map의 key 또는 value가 null인 경우 Map은 해당 필드 자체를 key로 가져가지 않는다. 따라서 쿼리 수행 시, key 값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오류 발생 (이 경우를 대비하여 쿼리에 jdbcType 선언 필요, 해당 값이 null일 경우 초기화 타입 지정)

      - 여러 타입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Map은 Value 선언 시 Object로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Object는 최상위 타입이기 때문에 type 이 매치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도 실제로 돌려보지 않는 한 알 수가 없다.

      - Object로 선언하여 모든 타입을 담기 때문에, 부가적인 casting 작업이 발생 가능하다.


(2) VO 사용 시

    [장점]

      - 비즈니스 로직 상 데이터가 명확해야 하는 경우 VO 권장 (ex: 정산, 공수 산정, 매표 등)

      - 특정 값의 key 또는 value(필수 값인 경우)가 null 인 경우 VO 클래스 내에 선언된 타입으로 초기화 수행됨. 쿼리 수행 시 null로 인한 오류가

        나지 않음

      - 멤버변수에 대한 구체적인 타입을 선언하기 때문에 타입이 매치되지 않는 경우 컴파일 에러가 발생하여 바로 알아챌 수 있다.

      - 반드시 값이 필요한 변수에 대해 생성자 파라미터로 필요한 값을 넣을 수 있어, 이 값이 없는 경우 컴파일 에러가 발생한다.


    [단점]

      - Map에 비해 소스가 많아진다.

      - getter, setter 메서드를 일일이 작성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현재 lombok을 사용하면 annotation 형태로 조금 더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Getter, @S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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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www.slipp.net/questions/22
    - http://zgundam.tistory.com/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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